품사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 오늘은 진짜 영어를 공부하는 첫 시간입니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부터 배워보겠습니다. 사실 글로 설명을 하려니 어려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최대한 쉽게 풀어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어를 공부하긴 해야 하는데 무엇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영어의 기본, 품사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기초 부족이라는 말 다들 많이 해보셨거나 들어보셨을 겁니다. 영어의 기초는 품사입니다. 이 용어에 대해서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도 또 어디선가 들어본 용어 같기도 합니다. 품사란 단어의 성격과 쓰임을 8가지로 나눈 것을 말합니다. 품사의 개념부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긴 합니다만,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예) 행복한 나는 이다.

이런 문장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 말로도 이런 문장은 어색한 문장이라고 하는데 이걸 영어로 바꿔볼게요. 예) happy I am.

어떠신가요? 문장이 좀 이상하죠? 그럼 완전한 문장으로 바꿔볼게요.

I am happy. 위 문장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들은 제각기 문장 속에서 자기 자신의 자리를 찾아 가야 올바른 문장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걸 어떻게 구분하고 써야 할까요? 기본적인 품사의 개념을 이해하면 문장 속에서 왜 이 단어가 여기 자리에 들어가게 되는지를 이해하게 돼요.

일반적으로 중고등학생들은 단어를 암기할 때 단어와 뜻만 암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문장에서 이 단어가 어떤 쓰임으로 쓰였는지 알 수 없어 해석하는데 힘이 드는 경우도 보입니다. 하지만 단어와 뜻, 그리고 품사까지 암기해 둔다면 해석은 훨씬 쉬워집니다. 따라서 단어를 암기해야 하는 경우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암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present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He gave me a present for my birthday.
위 문장의 present는 단어의 쓰임이 명사입니다. 명사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시죠? 동사 give는 목적어를 두 개 갖는 동사입니다. 목적어 하나는 사람 명사, 다른 목적어 하나는 사물 명사를 쓰게 되지요. 이때 present 앞에 관사 a가 붙었다는 것은 셀 수 있는 명사를 의미합니다.

We need to present ourselves better.
위 문장의 present는 단어의 쓰임이 동사입니다. 문장의 동사는 need이지만 목적어로 to-v의 형태를 썼으므로 동사 자리에 present가 있는 걸 보니 동사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이런 품사에 따라서 의미도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품사를 알면 같은 단어가 쓰여 있더라도 그 위치와 단어의 쓰임을 통해 다르게 문장을 해석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8 품사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그날까지 함께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