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 형용사와 헷갈리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 골 때리는 지나쌤입니다. 오늘은 품사 다섯 번째 시간 부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흔히들 부사라고 하면 정의를 쉽게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사용하는 말의 대부분 품사를 생각하고 말하지 않기 때문에 무엇이 부사이고 형용사인지 헷갈리게 되는 것이죠. 오늘은 부사를 좀더 구체적으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부사란, 동사, 형용사, 다른 부사,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말입니다.

Sarah speaks English fluently.(동사 수식)
This math question is very easy. (형용사 수식)
He came home quite late. (부사 수식)
Fortunately, I got free tickets. (문장 전체 수식)

이렇게 문장에서 여러가지 요소를 꾸며 주고 있는데요. 실제로 문장에서 이런 부사들은 중요한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해석에 목 메지 않아도 됩니다. :)

부사의 형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대부분의 부사는 형용사 + ly 를 붙여서 만듭니다.
sadly, slowly, loudly, kindly, really, beautifully 등이 있습니다.

-y로 끝나는 형용사로 만드는 부사도 있습니다.
happy ---> happily // easy ----> easily
규칙을 찾으셨나요? 끝나는 y를 i로 고친 후 ly를 붙여주면 부사가 됩니다.

형용사와 형태가 같은 부사도 있습니다.
fast (빠른) ---> fast (빠르게)
early(이른) ---> early (일찍)
형용사와 형태가 같은 부사는 구별법은 하나 입니다. 형용사는 뒤에 명사가 있고 부사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부사+ly>가 다른 뜻을 가지는 부사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사는 조금 중요합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암기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hard (열심히) ---> hardly (거의 ~ 않는)
high (높게) ---> highly (매우)
late (늦게) ---> lately (최근에)
near (가까이) ---> nearly (거의)
.
.
.
ex) Mike is working hard. / I hardly know her.
둘 다 부사로 쓰였지만 의미가 다르니 주의하세요!!

부사의 종류에는 빈도부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빈도부사는 어떤 일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 지를 나타내는 말이에요. 빈도부사는 문장의 자리가 정해져 있는데요. be동사나 조동사의 뒤, 일반동사의 앞에 씁니다.

(0%) never ----> seldom, rarely ----> sometimes ----> often ----> usually ----> always (100%)
     (결코~않다)         (거의~ 않다)                  (가끔)                 (자주)         (보통,대개)         (항상)

빈도부사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많이 쓰는 품사이지만 문장의 위치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위치를 기억해 둘께요!

ex) Laura is always kind to her friends.
       Tom sometimes plays soccer.

영어를 공부할 때는 항상 예문을 활용하여 공부한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형용사와 부사는 모두 수식어에 해당하지만 각각 수식하는 것들이 다르니 반드시 구분해서 암기해주세요~!